우분투 설치를 위한 파티션 설정하기 2
파티션 조정을 통해 여분의 공간이 만들어지면, 우분투 CD를 넣고 시스템을 재부팅하면 된다. 당연한 얘기지만, CMOS 설정에서 부팅 우선순위를 하드가 아닌, CD 드라이브로 설정해야 한다.
우분투 설치화면이 뜨면, [F2]로 설치 언어를 한글로 지정할 수 있다. 비교적 과정이 간단한 편이므로, 일일이 설명하지는 않겠다. 주의할 점만 짚고 넘어가겠다.
* 리눅스 초보자로서 그림이 안그려진다면, 다음 링크의 화면을 참고하자.
우분투 6.06 LTS (Dapper Drake)의 설치
우분투의 좋은 점은 설치화면이 뜨자마자 파이어폭스 등, 우분투의 일부 기능을 바로 사용해 볼 수 있다는 점이다. 여기서 파폭이나 시스템 설정을 건드린다고 해서 설치가 잘못되는 일은 없으니, 맘껏 가지고 놀자. 어차피 설치가 완료된 이후로는 모두 초기화된다.
* 설치중에 파폭을 사용하게 되면, 한글키가 작동하지 않아 키보드나 언어 설정이 잘못된게 아닌가 걱정할 수 있다. 하지만 안심해도 된다. 설치가 완료되면 한글, 한자 모두 정상적으로 쓸 수 있다.
국가라든가 사용자 정보등을 입력하고 나면, 지금봐도 식은땀이 흘러내리게 만드는 파티션 설정 부분이 나온다. 일단 여기서는 윈도우가 이미 깔려있는 상태에서 기존의 파티션을 건드리지 않고, 안전하게 우분투를 설치하는 것으로 가정하자.
Install 화면에서 [수동으로 파티션 테이블 편집] 을 선택한다.
그럼 /dev/hda# 이라고 하드의 파티션 정보가 보여지는데, 여기서 건드릴 부분은 아까 파티션 매직으로 만든 여분의 공간뿐이다. 사이즈를 보면 알 수 있으니까, 절대 윈도우나 자료등이 보관된 다른 파티션은 건들지 말자. 그렇게 타겟이 명확하게 결정됐으면, 파티션 이름에 마우스를 대고 오른쪽 버튼을 누른다. 거기서 [New] 를 선택한 다음, 나타나는 화면에서 위쪽의 바를 드래그해 리눅스로 쓸 공간을 설정한다.
여기서 또하나의 공간을 설정해야 하는데, 리눅스는 기본적으로 두개의 파티션을 요구하기 때문이다. 하나는 리눅스가 실제로 사용하는 파티션(/), 또 하나는 가상 메모리로 쓰는 파티션(swap)이다. 가상 메모리는 물리적 메모리의 2배 정도면 충분하다고 하는데, 요즘은 워낙 램이 대용량이라, 최고 1기가면 충분할 것이다.
나는 6기가중 5기가를 [/]로 잡고, 나머지 1기가를 [swap]으로 잡았다. 여기서 [ ]친 부분은 메뉴에서 Mount Point 를 나타낸다.
* 여기서 사소한 오류가 생길 수 있는데, 분명 [/]를 설정했는데도 루트 파티션이 없다고 다음 과정으로 넘어가질 않는 경우가 있다. 또는 스왑 파티션이 먼저 나오고, 주 파티션이 뒤로 가는 경우도 있다. 이럴땐 뒤로 돌아가서 파티션을 지운 다음, 설정을 차근차근 다시 해주면 된다. 정상적으로 처리가 되면, 맨끝의 Reformat? 이 자동으로 체크되며 사용자가 건들지 못하는 형태가 된다. 즉 사용자가 일부러 Reformat 을 체크할 필요는 없다. 물론 윈도우용이나 자료 보관용으로 쓰는 파티션에는 체크가 되어 있으면 절대 안된다.
그렇게 파티션 설정이 끝나면 설치의 90%는 끝난거나 다름없다. 이제 복사과정이 끝날때까지 진득하게 기다리기만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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