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급블로그(?)를 위한 도메인 구입과 네임서버 설정기
눈치챈 사람도 있겠지만, 이곳의 주소가 바뀌었다. 네이버의 따돌림에 상처를 받은 나는 개별 도메인에겐 네이버가 친하게 군다는 정보를 입수! 곧바로 도메인 구입에 착수했다. 도메인은 닷네임코리아에서 수수료 포함, 1년에 1만원이다. 자칭 '업계 최저가' 라고 하는데, 정말 싸게 산건지 모르겠다. 참고로 .net 이 .com 보다 원하는 도메인을 구하기도 쉽고, 가격도 싸다.
일단 도메인을 구입하고, 이곳을 참고삼아 네임서버를 등록하러 DNSever 란 곳을 찾아갔다. 일단 도메인과 네임서버를 구별하는 법부터 정리해보자. zzzik.net 이라는 인터넷 주소가 도메인인데, 이것은 '이름' 으로서의 가치만 있을 뿐이다. 즉, 블로그의 글이 실제로 저장되고 볼 수 있는 '장소' 는 별개란 뜻이다. 이렇게 '이름' 과 '장소' 를 이어주는 것이 네임서버이다.
우리가 브라우저 주소창에다 zzzik.net 이라고 치면, 이 정보는 네임서버에 전송되고, 네임서버는 zzzik.net 을 실제의 장소(일명 ip 로, 211.182.253.15 와 같은 형태)로 연결시킨다. "처음부터 실제의 장소로 연결하면 되지, 왜 복잡하게 네임서버를 거치느냐?" 고 생각하는 무식한 학생 손! (ㅋㅋ) 그 이유는 블로그가 저장되는 환경이 유동적이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내가 네이버를 쓰다가 맘에 안들어서 티스토리로 옮겨갔다. 당연히 주소도 바뀌게 되는데, 그동안 네이버를 통해 들어오는 방문자들은 이를 바꾸고 기억하기가 상당히 짜증스럽다. 하지만 zzzik.net 이라는 고유의 '이름' 을 가지게 되면, '장소' 가 아무리 바뀌더라도 방문자는 눈치채기가 힘들다. 운영자가 네임서버에서 숫자로 된 연결 경로만 바꾸면 끝나기 때문이다.
자, 네임서버의 가치를 알았으니 이제 설정을 해보자. 항간에 유통되는 정보에 의하면 DNSever 라는 네임서버가 무료인데다 서비스도 훌륭하다고 한다. 그래서 나도 이곳을 가입한 다음, zzzik.net 을 ip 로 연결시켰다. (자세한 설정 방법은 아까 그곳에 잘 설명돼 있다.) 그런데 네임서버는 네이버 블로그마냥, 가입했다해서 뚝딱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그야말로 전세계 어디서든 zzzik.net 을 쓸 수 있는 사람은 나밖에 없다고 공표하는 것이기 때문에, 이 정보가 지구 끝까지 전파될려면 시간이 조금 필요하다.
적당히 시간을 보내고 나면, 꿈에도 그리던 zzzik.net 주소로 연결이 되기 시작한다. 하지만 문제는 여기서부터가 시작이었다.
일단 도메인 구입의 결정적인 요인이 되었던 애드센스와 애드클릭스가 모두 먹통이 된다. 지금 보는 바와 같이 400개 이상의 포스트를 보유하고 있던 나도 엊그저께 블로그를 개통한 놈마냥, 애드센스가 광고를 주지 않으려 한다. 대개가 공익 광고이거나, 영문 광고이다. 게다가 최첨단 하이테크 기술을 전도하는(ㅋㅋ) 내 블로그에서 이사 광고가 나타나는 등, 매우 혼란스러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뿐인가? 애드클릭스는 아예 광고주기를 거부하고 있다. 알아보니 애드클릭스는 계정당 1주소로만 광고를 달 수 있다고 한다. 얼마전에 2차 도메인 신청을 받았다는데, 기간이 어제로 끝나버렸다.
본격적인 문제는 메타/포털 사이트에 등록된 기존의 블로그 정보를 모두 갱신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거 아주 귀찮은 일인데다, 끝에 어떤 결과가 나타날지 알 수 없다. 블로그 주소가 이중으로 관리되는 것도 찜찜할 뿐더러, 블로그 주소가 확연히 차이나게 되면 펌질 블로그로 보일 수도 있다. 게다가 검색엔진의 크롤링이 어디서부터 시작될지도 미지수이다. 예전에 썼던 글도 새롭게 긁어갈런지, 앞으로의 글만 긁어갈지 장담할 수 없다. 한마디로 도메인 구입을 고민하는 사람은 하루라도 빨리 결단을 내리는게 이롭다.
* 믿을만한 소식통에 의하면, 요즘들어 DNSever 가 맛탱이를 잃어가기 시작했다는 얘기가 있다. 즉, 원래의 주소로는 접속이 잘 되지만 새로운 주소로는 접속이 안되는 현상이 있다. 이처럼 네임서버가 못 미더운 사람은 닷네임코리아에서 자체적으로 제공하는 네임서버를 써보기 바란다. 홈페이지 상단의 무료 부가서비스를 살펴보면, [무료네임서버]라는 항목이 있다. 어차피 네임서버는 4~5개씩 설정할 수 있기 때문에, 안전장치로다 DNSever 와 병행하여 사용하면 좋을 것이다. 문제는 닷네임코리아 회원만 사용할 수 있다는 거~ 하지만 잘 찾아보면 다른 도메인 업체도 이와 비슷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을 것이다.
트랙백 주소 :: http://zzzik.net/trackback/4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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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ZoneEdit을 이용한 티스토리 독립도메인 설정
Tracked from 내 영혼의 희망샘 2007/08/11 19:56 삭제»ZoneEdit Configuration Manual (English) 티스토리(Tistory)에서는 ID.tistory.com 외에도 개인이 보유하고 있는 도메인을 통한 접속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티스토리 자체적으로 네임서버를 제공하지는 않기 때문에 도메인 등록사 또는 무료 DNS 서비스 업체를 통해서 IP address (A Record)를 수정해야 합니다.일반적으로 도메인 등록사에서는 IP address를 제공하지 않는 경우가 많기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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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초보자도 할 수 있는 2차 도메인 등록방법 - 그림과 함께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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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이용하는 웹호스팅 업체의 경우에는 알아서 기존 주소를 차단시켜버리더군요... 덕분에 한참동안 방문객이 줄어든 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태터툴즈 플러그인 중에는 주소가 바뀔 경우에는 맛이 가버리거나 링크된 주소가 먹통이 되어버리는 경우가 있으니까, 블로그를 옮길 경우를 대비해서라도 독립 도메인 정도는 하나 구입해두는게 좋을 것 같네요... 그래서 저도 큰맘먹고 구입했죠...
ㅋㅋ 저랑 타이밍이 비슷하신거 같습니다.
[불멸닷넷]이라... 이름에 카리스마가 느껴지는군요.
자칭 최저가죠...
5500원이면 되는 곳도 있는데....
어딥니까, 그곳이?
어차피 1년 계약을 한 뒤라 이미 늦긴 했지만, 그래도 궁금하군요. ㅎㅎ
애드센스 광고에도 가끔 보이는데...
통큰아이와 너나우리입니다..
하지만 초기등록비가 싼거고 너나우리의 경우 1년지나고 연장비는 9,900원입니다. 초기등록비는 싸고 연장비는 그 2배인 업체가 많습니다.
거참 상식밖이네요. 보통 사용을 연장하는 회원들은 할인해주는게 이 바닥의 불문율인 것을...
그나저나 닷네임코리아는 네임서버의 오류도 안나고, 나름 괜찮은 곳 같습니다. 한번 설정해두면 재방문할 일이 거의 없다지만.
참 좋은 정보를 참 재밌고 쉽게 쓰셨네요^^ 잘 보고 갑니다.
트랙백 걸게요. 저도 어제 주소 변경하고 나서 진짜 울고 싶었거든요ㅡㅡ;;
이 위치는 아니라 유익한뿐 재미있는다!
걸출한 뉴스!! 종류 블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