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어폭스를 다운로드한 사람중 75%는 받기만 하거나, 몇번 써보고 마는 가짜 사용자라고 한다.

불여우 다운로드 75% "실제 이용자 아냐"
Retention - Mozilla Wiki

솔직히 이런 문제는 파이어폭스만 해당되는 것은 아닐 것이다. 어느 소프트웨어든 일단 받아보고 한번이라도 써봐야, 그것이 자신에게 맞는지 아닌지 알 것 아닌가? 그렇게 데모를 해봐서 즐겨쓰는 소프트웨어로 정착될 확률이 얼마나 되겠는가? 이 문제의 핵심은 그동안 파이어폭스가 자랑하던 천문학적인 다운로드 수치와 사용률이 조금은 부풀려졌다는 의미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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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월 3.7% 의 성장세는 꽤나 고무적인 수치인 것 같은데... 불여우가 아직도 배가 고픈가 보다. ㅎㅎ


이와 관련해서, 애플이 얼마전 WWDC 를 하면서 사파리(Safari) 브라우저의 계획을 얘기한 적이 있는데, 그 내용중에 눈길을 끄는 부분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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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DC 윈도우용 사파리 발표 영상

15%의 점유율을 가지고 있던 파이어폭스의 파이가 감쪽같이 사라져 버리고, 익스플로러가 80%, 사파리가 20% 를 나눠가지자는 환상적인 플랜을 내세운 것이다. 불여우는 그야말로 멸종돼 버렸다.

Firefox is on Steve Jobs’ hit list!

위의 영문 기사는 ZDNet 기자가 쓴 내용인데, 사파리의 사용후기를 솔직담백하게 적어놓았다. 일부만 발췌해서 소개하면,

사파리3은 내가 지금까지 써본 브라우저중 최악이다. 충돌과 어는 일은 내게 있어 비스타와 XP에서 공통된 현상이었다. 사람들이 사파리3을 쓰는 이유는 그것이 단지 애플에서 만들어졌기 때문이다. 게다가 그런 사람들 상당수는 윈도우를 쓰지 않는다. 사파리가 파이어폭스의 점유율을 잠식하는 경우는 절대 없을 것이다. 파이어폭스를 그대로 배끼거나, 확장기능을 덧붙이지 않고서는 말이다. 1억명의 유저들? 어림없는 얘기다.

스티브잡스가 원래 남보기 황당한 얘기를 자주 하고, 실제로 그것을 이뤄내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지만, 익스플로러의 점유율은 그대로 놔두고, 파폭의 점유율만 뺏어오겠다는 심보는 어디서 나온걸까?

과연 잡스의 마술이 이번에도 통할지 기대된다. 근데 사파리 한글문제는 이제 좀 해결됐나? 하기사 영어권 나라에서도 저런 평가를 받는데 동아시아의 사소한(?) 언어 문제로 따지면 뭐하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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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ubject: 파이어 폭스 이것저것 사용기 (확장기능) NO.2 파이어폭스에서 인터넷 뱅킹을 하자! IE Tab

    Tracked from 정원이의 이모.저모 2007/08/16 16:40  삭제

    한국에서 인터넷 익스플로러가 점유율이 높은 이유를 생각해 본다면, 당연 인터넷 뱅킹 서비스가 익스플로러의 점유율을 높여주는 힘이 되고 있다고 생각한다.(아니 이것이 현실--;) 이런 환경에서 파이어 폭스를 윈도우에서 사용하고는 있지만, 인터넷뱅킹을 할려면 꼭 익스플로러 접속해야 하였고, 그런분들이 많을 것으로 생각한다. 하지만 파이어 폭스에 IE Tab이라는 확장기능이 있었으니, 이 기능이 있으므로 인해 파이어폭스에서도 인터넷 뱅킹을 할 수 있게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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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일단 사파리는 파폭 운운하기 전에 오페라부터 뛰어넘으라고 하고 싶군요. 성능은 익스플로러, 속도는 파이어폭스 정도밖에 안 되는 브라우저가 기타 브라우저를 전부 다 제압하겠다..라... 웃기는 이야기이지요. 저는 MAC에서도 파이어폭스를 쓰는 지경입니다만.

  2. 저역시 사파리 설치-실행 후 5분 사용해보고 바로 삭제 했습니다.
    써 본 브라우저 중에서 safari<opera<netscape<ie6<firefox<ie7(ie이 국내에선 어쩔 수 없이...) 순으로 생각해봅니다.

  3. 애플쓰면서도 사실 사파리 잘 안쓰는데..
    파폭이 더 편하더라고요.

    사파리는 현재는 분명 영 아니죠..
    과연 발전시킬수 있을지..

  4. 익스플로러의 점유율은 그대로 놔두고, 파폭의 점유율만 뺏어오겠다는 심보는 어디서 나온걸까?
    >>ie 외에 대안적인 브라우저를 쓰는 사람들은 그만큼 ie에서 자유로우니 뺐을 수 있다는 것 같습니다. 사실 ie쓰는 대부분은 그 외 브라우저의 필요성도 못느끼고, 심지어 그런게 있다는 것 조차 알지 못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니까요. 완전히 빼았는건 무리겠지만, ie의 점유율을 줄이는 것보단 불여우를 멸종위기종;;으로 만드는 게 쉽지 않나 생각해봅니다. 물론 맥에서조차 최고가 되지 못하니 갈 길이 너무 먼 것 같네요. 저는 safari2+webkit nightly 버전을 주력으로 씁니다. 파폭은 좀 무거워서;;

  5. 글쎄요.. 점유율에 대한 희망치를 가지고 뭐라고 할 수는 없지 않을까요?
    단지 그 브라우저의 성능에 대한 비판은 가능하겠죠.. 누구나 사업하면서 목표나 비전은 있기 마련 아니겠습니까?.. ^^
    참고로 전 맥에서 넷스케이프(파폭기반) 사용합니다... 그 이유는 사파리의 경우 몇몇 한글 사이트에서 문제가 있더군요.. 특히 폰트 문제가 좀 이상하더군요.. ㅜ.ㅜ 그런데 디자인 측면에서는 사파리가 맘에 듭니다. 기능은 넷스케이프.. ^^

  6. 윈도에서는 애플제품 잘 안씁니다. 아무리 좋은 프로그램도 윈도로 포팅되면 영...
    하지만 맥에서는 사파리만 씁니다. 사파리만큼 빠른 것도 없고 사파리 만큼 UI가 맥다운 것도 없더군요.

    그나저나 잡스가 사파리의 점유율을 어떤 방법으로 올릴지.. 그게 궁금하네요. ^^;;
    IE를 라이센스 하기라도 하려는 걸까요 -.-;;

  7. 한 두가지 전제하에서 사파리는 매우 훌륭합니다.

    첫째는 맥OS 에서, 둘째는 우리나라가 아닌 곳에서만..ㅋ

  8. 푸른바다 2007/08/12 15:31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솔직히 우리나라 웹사이트 안 봐도 된다면 전 사파리만 쓰겠습니다. 사파리 쓰다 다른 브라우저 쓰면 느려서 갑갑한데다 사파리의 미려한 렌더링이 그리워진다는..

  9. 푸른바다님 의견에 동의합니다. 속도와 렌더링 품질 면에서 사파리가 파폭보다 훨씬 나아서 파폭은 사파리로 보면 이상하게 보이는 (100% 한국에서 만든) 사이트들을 볼 때만 씁니다. 그리고 파폭(및 IE)에서는 표현 가능한 컬러 스페이스에도 한계가 있어서 같은 사진을 사파리로 볼 때랑 파폭으로 볼 때랑 색감이 꽤 다르더라고요....
    윈도우에서 쓸 수 있는 애플 소프트웨어가 iTunes/QuickTime 하고 Safari 정도인데, 지금 애플에서 쓰는 프레임웍 자체를 윈도우즈용으로 포팅해가면서 프로그램을 만들고 있는 것 같더군요. 지금 베타는 좀 별로지만 앞으로 꽤 많이 나아질 것으로 기대합니다.

  10. 파폭이 완전 멸종위기에 이를 수 없는 이유는 리눅스 때문입니다-_-; 우분투 쓰는 저에겐 IE나 사파리 따위의 선택권 문제가 아니니까요..;;(혹 0.000001%의 가능성으로 사파리가 리눅스버전으로 나온다면 몰라도)

    우분투에서 쓸만한 브라우저는 파폭이거나, 파폭 변종이거나, 오페라 정도네요..오페라는 속도면에서, 파폭은 기능면에서 뛰어난 것 같습니다.

    사파리는 가상머신을 띄우고 한번 써봤습니다만 윈도우즈에서라도 굳이 IE나 혹은 파이어폭스를 버리고 사파리를 써야할 이유를 잘 모르겠더라구요-_-;

  11. 사파리 브라우저는 가야할길이 아직도 멀어 보입니다.;;;; 파폭 점유율 가져오는 것은 애플의 희망사항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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