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허접한 팁인데, 나같이 몰랐던 사람을 위해서 적어본다. 우분투를 설치한 사람은 GRUB 이라는 멀티 부팅 환경을 통해 윈도우와 우분투를 골라서 사용할 것이다. 여기서 보통은 키보드 [위],[아래]로 OS를 선택하고 [엔터]를 치는데, [오른쪽]키가 [엔터]를 대체할 수 있다는 사실을 오늘에서야 알게됐다. (솔직히 말해, 이거 알고 있던 사람 손!)

이거 별것 아닌 것 같지만, 방향키에서 엔터로 손가락을 이동하는 순간 누구나 조금은 멈칫하기 마련이다. 하지만 방향키만 가지고 [아래], [오른쪽]키를 콤보로 타닥하는건 정말 '아무생각없이' 할 수 있는 행동이다. 아~ 이런 사소한 부분에서조차 우분투의 인간을 생각하는 공학이 적용되어 있던 것이다.

여기서 마치기에는 너무나 허접해서 누구나 다 아는 팁을 하나 더 소개하면, GRUB의 설정을 기본 그대로 쓰지 말고 아래 명령어로 GRUB의 환경설정 파일을 열어 [대기 시간]과 [부팅 우선 순위]를 조정해주자.

sudo gedit /boot/grub/menu.lst

대기시간은 대략 3초면 충분하고, 윈도우를 주로 사용한다면 윈도우의 부팅 항목을 복사해서 우분투 위로 올려주면 된다. (그리고 필요없거나 중복되는 부팅 항목은 # 으로 비활성화시키거나, 지워주는 센스를 발휘한다.)

## timeout sec
# Set a timeout, in SEC seconds, before automatically booting the default entry
# (normally the first entry defined).
timeout        3


## ## End Default Options ##

# This entry automatically added by the Debian installer for a non-linux OS
# on /dev/sda1
title        Microsoft Windows XP Professional
root        (hd0,0)
savedefault
makeactive
chainloader    +1

title        Ubuntu, kernel 2.6.20-16-generic
root        (hd0,6)
kernel        /boot/vmlinuz-2.6.20-16-generic root=UUID=64a3d2ff-d54f-423e-b708-ed02260da7ea ro quiet splash locale=ko_KR
initrd        /boot/initrd.img-2.6.20-16-generic
quiet
savedefault

여기서 조금더 욕심을 부린다면 GRUB 에 배경화면을 넣어주거나, 멀티미디어 시스템 GeeXboX 를 설치해 볼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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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저는 큰 맘 먹고 윈도우를 밀고 우분투를 사용해요. ;;;

    • 결단이 대단하시군요. 윈도우를 아예 밀어버리면, 우분투로 어떻게든 문제해결을 하게 마련이어서, 실력이 일취월장할 것입니다.

  2. 요즘 우분투관련 글이 자주올라오네요ㅋㅋ

    • ㅋㅋ 우분투 쓰다보면, 자연히 관련 정보를 중요시하게 여겨서 블로그에다 글을 남기게 되곤 합니다. 실제로 제가 작성한 글이지만, 나중에 많은 참고가 되요.

  3. 오..전 몰랐던 팁입니다+_+ 감사합니다~

  4. 우분투~ GOOD! 2007/09/04 19:59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저도 우분투만 씁니다 ㅎㅎ
    저에게는 필요가 없는 글이네요
    하지만 감사합니다

  5. 안녕하세요. 우분투를 셋팅하면서 님의 블로그가 많은 도움이 되고있습니다 :) 감사합니다 !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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