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10일을 [차없는 날]이라 지정, 종로구간의 차량통행을 전면 통제하고 서울의 시내버스 이용료를 오전 9시까지 무료로 해주었다. (관련기사) 아침에 이 소식을 듣고 반신반의하며 버스를 타보았다. 혹시나 시치미 뚝 떼고 카드대는 것을 방치하거나 일부 교통편만 해당되지 않을까 걱정했었는데, 고맙게도 운전사가 일일히 승객들에게 요금을 낼 필요가 없다며 주지시키고 있었다.

아침에 공짜 버스를 타는 기분... 생각보다 상큼했다. 하루를 기분좋게 시작하는 기분이었다. 앞으로도 이런 행사를 자주 가져서 대중교통의 사용률을 높이고, 복잡한 서울 아침 풍경도 새롭게 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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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런데 버스 회사들이 골든 타임에 해당하는 출근 시간대의 요금 징수를 자발적으로 포기했다고는 보기 힘들다. 서울시가 어느정도 지원은 해줬을텐데, 이거 또 쓸데없는 세금 낭비 아니나며 딴지거는 사람들도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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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이전에 버스 노선 통합하면서 요금은 서울시가 다 회수해 가고 세금으로 버스회사들의 수익을 보존해 주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오늘도 사람들이 요금을 안낼뿐이지 서울시에서 평소랑 같이 다 보존해 주지 않을까요?

    결론은 세금 ...OTL...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 버스회사가 그렇게 운영되고 있었군요. 처음 알았습니다. 실제로 그렇다면 버스회사는 국가가 운영하는 것이나 다름없겠군요.

      솔직히 돈안되는 노선이라고 버스회사가 노선을 골라서 운영하는 것도 문제이긴 합니다. 차라리 국가가 전면적으로 운영하는 것도 사용자나 운전기사 복지에 있어서 나을지 모르겠네요.

    • 정확히는 국가가 아니라 서울시가 관리하고 운영은 각 버스회사들이 하는 것입니다.
      덕택에 운전기사 복지는 나아졌지만 난폭운전 같은 건 별로 사라지지 않은 느낌이고요...
      크게 이슈화 되지 않았지만 서울시에서 돈을 대주다보니 유령 버스 기사를 등록시켜 월급을 가로채가는 버스회사 사장도 있고 이래저래 눈먼돈 빼가는 비리는 있는 거 같더군요.

  2. 9시가 딱 지나니 그 카드 대지말란 스티커는 버스를 정지시키고 떼 가시던데요..ㅋㅋㅋ

    • ㅋㅋ 아무리 공짜 서비스라지만, 승객들에게 요금내지 말라며 일일히 주지시키는 것도 은근히 귀찮았을겁니다.

  3. 광고에 차는 집에 두고 무료 버스로 출근하라는데 아침만 공짜더군요. 그럼 올때는??? ㄷㄷㄷ;

  4. 차없는 도로..풍경이 좋았겟네요 ㅎㅎ

    • 저는 서울 외곽쪽에 살아서 별차이를 못느끼겠더군요. 종로쪽은 좀 다를 것 같은데 말이죠. 오후 6시까지 통제하다고 하니까, 근처로 지나가시는 분은 차없는 도로가 어떤지 구경해 보는 것도 좋을 듯 싶습니다.

  5. 지금 종로쪽에 있는데-_-아직 풍경 차이를 모르겠습니다.. 너무 정신없이 지나와서 그런지.. 아니면 조계사는 해당 안되는걸까요-_-?;

  6. 전 지방에서 살고있는터라 서울에서 이런일을 하는지조차 모르고 있었네요. 월요일이라 혼란이 심했을텐데 나름 괜찮았나봐요?

    이런 시도를 하는건 정말 좋다고 보는데.. 다만 날짜를 잘 잡았으면 좋았을것을..(지방에서도 월요일엔 그렇게 밀리는데 =ㅅ= 그 많은 사람들이 버스를 탔다고 생각하면 ㄷㄷ)

  7. 좋긴 좋은데 -_- 버스에서 사람 넘쳐서 -_- 아침 7시에 나갔는데도 그랬으니 ㅠ 그때는 한시적으로나마 버스를 늘려야하지않을까하는 -_-

  8. 많은 감사 위치! 우수한 나는 너의.

  9. 재미있는 아주 지점.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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