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너프 필름을 연상시키는 좀비 영화 - 플래닛 테러
영화 :
2007/11/23 20:06
플래닛 테러(Planet Terror)는 씬시티와 황혼에서 새벽까지를 만든 로베르토 로드리게즈의 작품으로, 원래는 국내에서 개봉한 쿠엔틴 타란티노의 데쓰 프루프(Death Proof) 와 함께 그라인드 하우스(Grind House)라는 제목으로 나온 옴니버스 영화중 한편이다. 하지만 긴 상영시간 때문인지 국내에서는 데쓰 프루프만 소개되었다. 참고로 미국 현지에서는 데쓰 프루프보다 플래닛 테러가 좀더 낫다는 평가가 많았다.
* 예고편에도 나오지만 "Grind House" 는 섹스, 폭력 등의 거친 소재들을 다룬 (B급) 영화를 동시 상영하는 싸구려 극장을 말한다.
플래닛 테러가 개봉될 당시에 기관총을 다리에 단 미인이 나오는 자극적인 포스터와 예고편을 보고 상당히 기대를 했었다. 하지만 국내 개봉을 안한 탓인지 한동안 잊고 지내다가 오늘에서야 보게됐다.
감상 후기는? 말그대로 B급 영화이다. 거창한 메시지도, 탄탄한 시나라오도 없다. 아무생각없이 즐기면 그만이다. 단 출연진 만큼은 빵빵하다. 쿠엔틴 타란티노, 브루스 윌리스, 식스핏언더의 멕시칸 장의사로 나왔던 프레디 로드리게스, 로스트의 나빈 엔드류스 등 익숙한 얼굴들이 많이 나온다.
좀비 영화라서 사지가 찢어지고 부랄이 녹아 떨어지는 등 잔인한 모습이 많이 나오니, 식사후에 볼 것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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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시간때우기용으로 딱 좋은 영화죠. 데쓰 프루프보다 훨씬 재미있더군요.
저도 보고난 이후에는 데쓰 프루프보다 재밌다고 생각했는데, 지금 돌이켜보면 둘의 성격이 좀 틀린 것 같아요. 플래닛 테러가 걸쭉한(?) 맛이라면, 데쓰 프루프는 좀더 경쾌하고 깔끔한 맛이라고 할까? 둘다 독특한 매력이 있죠.
하지만 말씀하신대로 타임킬링용 영화일뿐입니다. 킬빌과 달리, 보자마자 조금의 망설임도 없이 Delete !
아주 좋은 나는 위치 그것을 감사 좋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