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관들의 평균 재산이 40억, 군면제 비율이 40% 에 이른다는 뉴스를 들었을땐 그냥 그러려니 했다. 백번 역지사지해서 그들이 단순히 부자라서 가난한 이들이 시기하는 것일 수도 있고, 어쩌다가 사놨던 땅이 운좋게 값이 올라 얼떨결에 부자가 됐다고 볼 수도 있다. 훌륭한 사람 되려고 공부를 열심히 하다보니 몸이 상해 군대에 못갔을 수도 있다고 생각하였다.

그런데 이건 좀 너무하지 않은가?

'황당' 이춘호 "유방암 아니라 기뻐서 오스피텔 구입"
박은경 환경 후보 "땅을 사랑할 뿐 투기 아냐"
박미석 내정자, 또 표절 의혹
"그게 아니라.." 의혹 해명나선 장관 후보자들

어떻게 장관 될 사람들이 이러한 해명을 천연덕스럽게 할 수 있을까? 최소한의 양심과 개념이 있다면 조용히 물러나거나 반성하는 흉내(?)라도 내야하는 것 아닌가? 국민 양극화 현상을 해소하겠다, 세상엔 떳떳한 부자도 있다는 그들의 주장이 무색하게 "부자가 천국에 들어가기는 바늘구멍에 낙타가 통과하기만큼 어렵다" 는 말을 몸소 증명한 꼴이 되고 말았다.

결국 이것도 언제나 그렇듯 국민들의 오해이자, 야당의 트집잡기로 설명하겠지. 누가 뭐래도 국민의 50%가 뽑아줘서 생겨난 정부이다. 지얼굴에 침뱉는 꼴을 언제까지 봐야만 할까? 그렇다고 똥묻은 엉덩이를 흔들며 자화자찬하는 모습은 더욱더 보기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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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ubject: 뒷골목 시사카툰

    Tracked from 뒷골목인터넷세상 2008/02/24 13:44  삭제

    뒷골목 카툰입니다 재밌게 감상하시길 Series#1

  2. Subject: 도덕성의 상실과 천박한 실용주의

    Tracked from 독일에서 바라본 세상 이야기 2008/02/24 13:59  삭제

    새 정부의 장관 내정자 명단이 발표된 뒤, 그들이 전국 각지에 보유하고 있는 수많은 부동산 목록을 쭈욱 훑어보면서 처음 떠오른 단어는 바로 유유상종이었습니다. 한결같이 강남의 값비싼 아파트들을 비롯해 전국 각지에 토지를 보유하고 있더군요.<?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혹자는 이렇게 말합니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돈 많은게 죄는 아니라고... 맞습..

  3. Subject: 이명박 정부 장관들!! 돈버는 방법이나 알려주시죠?!

    Tracked from Let me Love 2008/02/24 19:27  삭제

    이번에 발표된 이명박 정부 장관들 재산내역을 보면 수십억이 넘습니다. 도대체 이 사람들은 뭘 해서 이렇게 많은 돈을 벌었을까요?? 부동산 투기?? 증권?? 이 모든 것들이 불법일까요? 만약, 불법이라면 왜 지금까지 아무런 문제없이 잘 살고 있었던거죠? 서민들은 돈 1억이 아니라 100만원 아니, 10만원이 없어서 어렵게 살고 있는데 수십, 수백억원이 되는 재산을 가지고 있는 저사람들!!! 뭡니까??????? 물론, 제가 개인의 능력으로 번 돈을 가지..

  4. Subject: 취임식 날에 마지막 날을 충고하는 까닭

    Tracked from sisun.tistory.com 2008/02/25 10:23  삭제

    이명박 대통령 성공의 조건은? 이명박 대통령. 2월 25일 0시부터 5년 임기를 시작했다. 새 대통령의 취임, 마땅히 축하할 일이다. 이 대통령은 대선에서 '경제 살리기'와 '국민 성공시대'를 내걸고 당선됐다. 한 점 가식 없이 바란다. 정치인 이명박이 경제를 살려내고 국민 성공시대를 이룬 대통령이 되기를. 벅벅이 경제를 살려낸다면 그게 어찌 대통령만의 성공이겠는가. 역대 대통령 가운데 성공한 정치인이 없기에 더 그렇다. 대한민국에서 대통령 자리에..

  5. Subject: 부자가 장관하기, 낙타가 바늘구멍 통과하기보다 어렵다?

    Tracked from Mau의 음식남녀 2008/02/26 11:51  삭제

    이명박 정부 출범을 앞두고 이춘호 여성부 장관 후보자가 자진 사퇴했다. 이 후보자는 40여건의 부동산을 가진 땅부자로 투기 의혹을 받아왔다. 이 후보자 장남의 경우 아예 상속세와 납세 명세를 제출하지 않았는데, 장남까지 포함하면 사퇴한 이 후보자 가족이 가진 부동산은 더 늘어날 지도 모른다. 과거 정권도 총리•장관 후보자가 땅투기 의혹, 자녀문제 등으로부터 자유롭지는 않았다. 그런 점에서 이춘호 후보 한 명 정도라면 인선 과정의 실수로 치부할 수 있..

  6. Subject: 인사청문회를 다녀와서

    Tracked from 아이들이 행복하고 건강한 나라를 꿈꾸며 2008/02/27 22:03  삭제

    김도연 교육과학기술부장관의 거짓말 오늘은 김도연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있었던 날...선거 준비도 해야 하고 일정이 바빴지만 그냥 넘어갈 순 없는 노릇이다. 보좌진 한 명이 월요일부터 여의도 사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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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새 정부의 각료들은 유행어 제조기인가봅니다...
    각료 뿐 아니라 당,정,청 모두 유행어 제조기네요...
    주어경원부터 심상치 않더니, 이제는 클릭비의 멤버였던 김상혁의 유행어마저 표절하네요...

    • 저는 저 정도의 재산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부동산을 수십개 가지고 있는 것이 그렇게 특별한 일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일반인들은 꿈도 못꾸겠지만, 저들에겐 아주 일반적인 재테크 방법이겠죠.

      저들이 진짜 부끄러워 해야 할 일은 자신이 남보다 재산이나 부동산이 많음이 아니라, 자기가 뭘 잘못했는지도 모른채 저런 웃기지도 않은 변명들을 늘어놓는 모습이죠.

  2. 대통령도 저치들과 비슷한 수준의 사람이니 당연한 결과지요. 유유상종이라는 말이 딱 맞을 정도로...새삼스러울 일도 아니죠..

    오히려 저런일들을 보면서 놀라지 않는 저를 보면서 놀랍니다..-_-;

  3. 너나잘 2008/02/25 04:50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주소

    너나 잘 하세요. 그렇게 정의롭다면 과거 정권에서 석유 뿌리고 자살은 왜 안 했나 ,

    • 정의의 문제가 아니지 말입니다. 상식의 문제이지 말입니다. 남의 블로그에 반말지꺼리나 하는건 예의가 아니지 말입니다.

  4. 실용정부가 아니라 오해정부이지 말입니다.

  5. 잘못을 하는 것도 문제지만, 뭘 잘못했는지 모르는 건 더 문제죠. 앞으로 5년이 걱정입니다.
    트랙백 달았습니다.^^

  6. 집덕후,땅오덕후에 무단펌질러에..뻔뻔한 놈들이군요.
    뭐 대단한일 하신다고 돈은 그리 잘버는지.
    저도 할일없는데 대통령이나 할래요>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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